고령친화우수사업자 시범사업 주관단체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2009년도 고령친화우수사업자지정제도’에 따른 최종 시범사업 20개 업체를 12월 말 공고했다. 시범사업 지정사업소는 201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업체 홍보에 지정 사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정식사업 추진 시 현장조사가 면제된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서울이 4개소로 가장 많고, 부산·경기 각각 3개소, 광주 2개소 순이었으며, 이밖에 대구․인천․울산․강원․충남․전북․경남은 각각 1개소였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경북․제주와 대전지역 신청업체는 제외됐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2009년 8월 31일까지 신청한 77개 업체 가운데 사업소 소재지역, 사업소 유형(전업·겸업), 세정소독 직접수행 여부 등을 고려해 1차로 총 32개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선정했다.

고령친화산업센터는 1차 선정업체 가운데 29개소로부터 10월 7일까지 자체점검보고서를 받았으며, 현장조사 설명회(10월 28일), 현장조사(11월 3∼24일), 심의위원회(12월 3일)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말에 최종 고령친화우수사업자 시범사업 지정사업소 20개 업체를 발표했다.

이들 시범사업 지정사업소 가운데 세정소독을 직접 수행하는 업체는 한국프랑스베드(주), 100세동안(강남), 영화의료기 등 12개소이며, 복지용구 외에 의료기기, 재가장기요양기관 등을 겸하고 있는 업체는 어르신이행복한세상(해운대․인천 남동), 가나의료기, 삼성의료기상사 등 11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 고령친화우수사업자 시범사업 지정사업소
△서울(4) 한국프랑스베드(주), (주)케어플러스, 100세동안(강남), 영화의료기 △경기(3) 세호의료기, 삼성의료기상사, 보필공방 성남점 △인천(1) 어르신이행복한세상(인천 남동) △강원(1) 기독의료기 △충남(1) 엔젤종합의료기 △광주(2) (주)통일의료기광주센터, 가나의료기 △전북(1) 황토나라의료기복지센터 △부산(3) 유창의료기, 보필공방(대신동), 어르신이행복한세상(해운대) △대구(1) (주)신광메디칼 △울산(1) 울산복지메디칼 △경남(1) (주)시일통상

김병헌 기자 bhkim@nnnews.co.kr

노년시대신문, 2009.12.30